"가드진의 실수가 너무 많다."
갈길 바쁜 KT가 또 KCC에 덜미를 잡혔다. 이번 시즌 벌써 세 번째. 상대전적(3승2패)에서 KCC가 유일하게 앞서는 팀이 바로 KT다. KT는 이상하게 KCC만 만나면 힘을 못쓰는 모습이다.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CC전에서도 KT는 73대78로 무릎을 꿇었다. 더불어 이날 패배로 5위 오리온스와의 승차도 1.5경기로 벌어졌다.
전창진 KT 감독이 분석한 패인은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가드진의 리딩 능력이 부족했다는 점. 김명진과 김현중 조성민 등이 잦은 실책 등으로 경기 흐름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날 조성민은 3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또 다른 원인은 야투 능력의 부재를 들 수 있다. 전 감독은 "밖에서 (슛을) 쏴줄 인물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KCC가 19번의 시도 중 무려 10개의 3점슛을 꽂아넣으며 성공률 53%를 기록한 데 반해 KT는 20번을 던져 6개 밖에 넣지 못했다. 그나마 4쿼터 막판 제스퍼 존스와 조성민이 3점슛을 성공시켜 6개를 채웠다. 공격 찬스에서 외곽포가 살아나지 않다보니 지나치게 골밑 돌파에 의존한 결과 KT는 시원한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 감독은 "참 답답한 상황이다. 제스퍼도 체력에 한계가 있어 경기 후반으로 가면 힘을 못쓴다"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6강의 문턱에서 숨을 헐떡이는 KT가 산적한 문제를 뚫고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부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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