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스 맥리쉬 감독이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나왔다. 41일만의 일이었다.
7일 영국 일간지 더선은 영국 축구 역사상 최단명 감독 10선이라는 흥미로운 기사를 내보냈다. 역사상 가장 빨리 감독직에서 물러난 감독은 토케이의 리로이 로세니어 감독이다. 그의 재임기간은 놀랍게도 단 10분이었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토케이 감독을 역임한 로세니어는 키스 컬리 전임 감독을 대신해 2007년 5월 다시 토케이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로세니어 감독의 임명과 동시에 구단은 지역 콘소시엄에 인수됐다. 새롭게 구단주가 된 플레인 무어는 첫번째 일로 로세니어를 경질하고 엑세스터의 수석코치 폴 버클을 영입했다. 단 600초 동안 감독이 된 로세니어는 역사상 최단명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아마도 깨지지 않을 불멸의 기록이 될 것이다.
로세니어 감독만 아니었다면 데이브 바세트 감독 역시 만만치 않은 기록을 갖고 있다. 1981년 윔블던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바세트 감독은 1984년 크리스탈팰리스의 감독직 제안을 받았다. 고심하던 바세트 감독은 이를 받아들였지만 단 4일간 업무를 본후 다시 윔블던으로 돌아갔다. 바세트 감독은 "심각히 고려했지만, 올바른 일이 아니라는 감정이 들었다"는 말과 함께. 재밌게도 바세트 감독은 12년 후 크리스탈팰리스 감독이 됐다.
이 밖에 1997년 스완지시티 지휘봉을 잡고 13일만에 물러난 미키 아담스 감독과 2009년 단 28일만에 퀸즈파크레인저스 감독직에서 사임한 폴 하트 감독도 유명한 최단명 감독들이다. 맥리쉬 감독의 41일 기록은 겨우(?) 8등 밖에 안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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