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흥민(32·부산갈매기씨름단)이 생애 처음으로 태백장사로 우뚝 섰다.
오흥민은 8일 전라북도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년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이하) 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문준석(경기대)을 3대0으로 승리했다.
베테랑의 노련함이 신예의 패기를 꺾었다. 오흥민은 첫 판에서 스무살 신예 문준석을 눈 깜짝할 사이에 제압했다. 밑으로 파고들어 뒤집기에 성공했다.
두번째 판에선 오흥민의 전략이 먹혀들었다. 잡채기로 공격해 들어오는 문준석을 방어하면서 몸을 뒤틀어 뒤집기에 성공했다.
상승세를 탄 오흥민은 마지막 판에서 문준석을 밭다리로 걸어 넘어뜨려 태백장사로 탄생했다.
몸무게를 5㎏ 정도 불려 체력을 키운 오흥민은 "많은 노력의 결과가 나왔다"며 기뻐했다.
한편 2·3품 결정전에서는 유환철(수원시청)이 장순범(연수구청)을 물리치고 2품에 올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2013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 결과
장사 오흥민(부산갈매기씨름단)
1품 문준석(경기대)
2품 유환철(수원시청)
3품 장순범(연수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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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노련함이 신예의 패기를 꺾었다. 오흥민은 첫 판에서 스무살 신예 문준석을 눈 깜짝할 사이에 제압했다. 밑으로 파고들어 뒤집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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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탄 오흥민은 마지막 판에서 문준석을 밭다리로 걸어 넘어뜨려 태백장사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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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3품 결정전에서는 유환철(수원시청)이 장순범(연수구청)을 물리치고 2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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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 결과
1품 문준석(경기대)
2품 유환철(수원시청)
3품 장순범(연수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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