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4·스완지시티)은 지우개였다.
기성용은 10일(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의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기성용이 맡은 임무는 '아델 타랍 봉쇄'였다. 타랍은 QPR의 중심이다. 그의 발에서 QPR의 모든 공격이 시작된다. 기성용은 이 임무를 잘 소화해냈다. 90분 내내 타랍을 막아내며 QPR의 공격을 막았다. 공수 조율도 완벽했다. 조금 지친 기색은 있었지만 패스의 물줄기를 잘 잡아주면서 팀의 공격을 원할하게 했다. 스완지시티는 QPR을 4대1로 눌렀다.
경기가 끝난 뒤 만난 기성용은 '타랍 봉쇄' 임무에 성공한 것에 대해 만족했다. 기성용은 "경기 전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수비를 요구했다. 타랍은 능력있는 선수이니 신경을 쓰라고 했다"면서 감독의 요구에 부응했음을 밝혔다. 이어 "오늘은 공격수들이 잘 해주었다. 최근 공격수들이 골을 못 넣었는데 골도 많이 넣고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즐거워했다.
최근 몸상태에서 대해서도 밝혔다. 기성용은 "피곤하다. 일주일에 3번 경기했다. 모두 중요한 경기였는데 소화한 것이 쉽지는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겨내야 한다. 다치지 않고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랐다.
스완지(영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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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만난 기성용은 '타랍 봉쇄' 임무에 성공한 것에 대해 만족했다. 기성용은 "경기 전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수비를 요구했다. 타랍은 능력있는 선수이니 신경을 쓰라고 했다"면서 감독의 요구에 부응했음을 밝혔다. 이어 "오늘은 공격수들이 잘 해주었다. 최근 공격수들이 골을 못 넣었는데 골도 많이 넣고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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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영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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