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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8년차에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팀플레이어' 이 완은 생애 첫 이적의 설렘과 단단한 각오를 함께 드러냈다. "이적은 처음이다. 새로운 도전인 만큼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싶다. 울산은 '아시아 최고의 팀'인 만큼 하루속히 팀에 녹아들어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개인적인 1차 목표는 팀내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이다. "기존에 좋은 선수들이 많고 어느 팀이든 경쟁은 당연하다. 수비적인 부분을 극대화하면서 공격적인 부분을 함께 살려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내색하지 않았지만 마음고생도 적잖았다. 축구를 향한 마음이 가장 간절할 때 울산을 만났다. "많은 걸 느끼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기회, 축구의 소중함을 다시금 새기는 기회가 됐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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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살, 베테랑 수비수 이 완이 다시 출발대에 섰다. 13일 오전 비행기로 울산의 미야자키 전훈 캠프에 합류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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