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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정몽규 신임 대한축구협회장이 K-리그 클래식 구단주들을 직접 만나 총재직을 권유했다. 그러나 구단주들이 전부 손사래를 쳤다. 3년 임기 동안 100억원에 달하는 스폰서 비용 부담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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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회장은 20여년간 축구 저변 확대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1990년대 초·중반 현대학원 및 울산공업학원 사무국장을 지내면서 울산대, 울산과학대, 현대 청운중고에 축구부를 창단했다. 2009년 8월까지 울산 현대 단장과 사장을 역임한 권 회장은 그 해 9월 울산 현대, 울산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을 통합한 ㈜현대중공업스포츠 사장에 임명됐다. 또 이 때부터 내셔널리그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2010년 현대오일뱅크 사장까지 맡아 2011년부터 K-리그 스폰서를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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