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아테네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0㎏급 금메달리스트 정지현(30·삼성생명)이 대표 선발전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지현은 19일 강원도 양구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13년 레슬링 1차 대표선발전 그레코로만형 66㎏급 1회전에서 류한수(상무)에 1대2로 패했다.
정지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체급을 변경하는 모험을 택했다. 자신에게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줬던 60㎏대신 66㎏을 택했다. 30세가 넘은 뒤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자 내린 결정이자 승부수였다. 2014년 아시안게임 66㎏급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명예롭게 은퇴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그러나 체급을 올린 뒤 출전한 첫 대회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면서 힘과 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숙제를 떠 안게 됐다.
정지현은 꺾은 류한수는 이날 1차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그레코로만형 55㎏급에서는 '최강자' 최규진(조폐공사)가 완벽한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효철(삼성생명)과 황종원(경남대)은 그레코로만형 84㎏급과 120㎏급에서 각각 정상에 섰다.
양구=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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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체급을 변경하는 모험을 택했다. 자신에게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줬던 60㎏대신 66㎏을 택했다. 30세가 넘은 뒤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자 내린 결정이자 승부수였다. 2014년 아시안게임 66㎏급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명예롭게 은퇴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그러나 체급을 올린 뒤 출전한 첫 대회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면서 힘과 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숙제를 떠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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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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