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3연패를 노리는 일본이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은 1회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가 2실점하면서 막판까지 끌려갔다. 경기를 뒤집은 것은 큰 것 한방이었다. 백업 포수 아이카와 료지(야쿠르트)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쳤다.
일본은 23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호주에 7회까지 1안타로 끌려갔다. 2-0으로 끌려가던 8회 아이카와는 1사 주자 2명 상황에서 좌완 켄트로부터 좌월 3점 홈런을 빼앗았다.
일본 에이스 다나카는 1회 제구가 흔들린 끝에 4사구를 남발했다. 데드볼과 내야땅볼로 2실점했다.
다나카의 최고 구속은 150㎞였다고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보도했다. 제구가 문제였다. 아직 WBC 공인구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한 것 같았다. WBC 공인구는 일본 프로야구 공인구인 통일구 보다 미끄럽다. 그래서 공이 조금씩 떠올랐다.
이어 등판한 스기우치 도시야(요미우리), 노미 아츠시(한신), 마키타 가즈히사(세이부)가 무실점, 호투해 역전의 발전을 마련했다.
일본은 24일 호주와 두번째 친선경기를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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