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거장 팀 버튼 감독이 영화 '웃는 남자'를 연출하려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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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은 '가위손', '스위니토드:어느 잔혹한 이발사의 이야기' 등 어두운 내면 속 슬픈 사연을 가진 남성 캐릭터에 관심을 보였던 감독이다. 특히 '배트맨' 시리즈를 연출, 잭니콜슨을 세기의 악당 조커로 탈바꿈 시키기도 했다. 그는 '배트맨' 시리즈 조커 캐릭터의 원전인 '웃는 남자' 스토리에 매료돼 연출 의사를 밝혔으나 프랑스 제작사 측에서 한 발 앞서 소설 저작권을 구매, 연출을 포기하게 됐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장 피에르 아메리 감독은 "가장 좋아하는 감독 중 한 명이 팀 버튼이다. '웃는 남자'를 팀 버튼이 연출하려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작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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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평생 입이 찢어진 채 기괴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의 일생을 다뤘다. 3월 개봉 예정.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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