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던 날 현대자동차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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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 국내 브랜드인 현대자동차의 에쿠스 방탄차량을 타고 입장했다.
역대 대통령들은 취임식 당일 외산브랜드의 차량을 이용했지만 박대통령은 처음으로 국산 방탄차를 이용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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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사저에서 출발할 당시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방탄차량인 S600L 풀만가드에 탑승해 동작동 현충원으로 향했다. 이후 현충원에서 취임식이 열리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할 때는 현대차 에쿠스로 갈아탔다.
박대통령은 취임식이 끝난 뒤 국회에서 서강대교까지 카퍼레이드를 하고, 광화문광장에 들러 청와대에 가는 길에도 국산 에쿠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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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용된 에쿠스 방탄차량의 기본 모델은 5000cc 엔진의 에쿠스 리무진이며 총탄을 막을 수 있는 강화유리 등이 설치돼 있다. 또한 타이어가 한꺼번에 펑크나도 고속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월드스타' 싸이에게도 이 에쿠스 방탄차량을 제공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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