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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식 '침묵' 리스크 매니지먼트의 핵심에는 '인민루니' 정대세(28)가 있다. 수원이 정대세를 데리고 올 당시만 하더라도 '흥행'을 기대했다. 정대세만한 이슈 메이커도 없었다. 북한 A대표팀 스트라이커였다. 브라질과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눈물을 흘리며 유명세를 탔다. 정대세의 계약 진척 여부부터가 엄청난 관심 대상이었다. '수원맨' 정대세는 올 시즌 최대의 '흥행 보증 수표'였다. 지난달 8일 입국 당시, 그리고 이틀 뒤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는 수많은 취재진들이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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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재 이유는 정대세의 '불확실한 몸상태'다. 일본 가고시마에서 정대세는 펄펄 날았다. 4골을 넣으면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공식 경기가 아니었다. 정대세는 2012년 1년간 쾰른에서 11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경기 감각이 완전하지 못하다. 수원 관계자는 "정대세가 오랜 기간 실전을 뛰지 못했다.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대세와 외부의 접촉을 차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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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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