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류현진(LA 다저스) 전 소속팀인 한화 관계자들이 류현진의 몸무게 소식을 듣고 던진 말이다.
Advertisement
1이닝을 성공적으로 소화한 뒤 라커룸으로 돌아가자 다저스 담당 기자들이 몰려들어 그의 몸무게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Advertisement
이에 앞서 류현진은 "미국에 온 이후 햄버거를 피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서 7㎏나 뺐다"고 밝힌 적이 있던 터라 그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Advertisement
류현진은 현지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우스갯소리로 "절대 비밀이다. 내 몸무게는 나만 알고 있어야 한다"고 받아쳐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류현진은 여전히 "비밀"을 고수하고 있는데, 구단 프로필에 소개된 215파운드를 믿어야 할까. 그렇다. 그의 실제 몸무게와 거의 근접했다고 보면 된다.
이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자료가 있다. 전 소속팀인 한화의 선수단 체지방 분석표가 그것이다.
한화는 2009년부터 정기적으로 류현진의 주요 신체부위별 체지방을 측정해 체력관리 자료로 활용했다. 이 자료에는 류현진을 포함해 총 36명 한화 선수들의 체지방 변화추이가 담겨져 있다.
류현진은 2012시즌을 마치고 다저스로 이적했기 때문에 2012시즌 개막 이전인 2012년 1월까지 체지방 측정 수치가 남아있다.
당시 류현진의 몸무게는 115.6kg이었다. 신장 대비 체지방률은 25.8%였다. 이같은 체지방률 수치는 한화 선수 36명 가운데 김태균(29.3%), 이양기(26.6%)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투수 중에서는 최고였다.
일반 성인남성의 기준으로 보면 비만기준(25%)을 초과한 것이지만, 류현진과 김태균이 최고의 투수-타자로 활약한 점으로 미뤄 볼 때 야구와 체지방은 별개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였다.
당시 한화 자료에 따르면 류현진은 2009년 시즌 종료 후 2년 동안 시즌을 개막하기 전 114kg 안팎의 체중을 유지해왔다. 이 기간 동안 총 11차례에 걸쳐 체중 측정을 했는데 정확한 평균치가 115.6kg이었다.
지난해 110kg대에서 2012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은 시즌을 치르는 과정에서 체력소모와 함께 몸무게가 살짝 더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2012시즌 마감 후 다저스 입단이 확정되기까지 2개월 동안 노심초사하느라 몸무게가 불어날 겨를이 없었던 류현진이 미국에서 7kg을 더 뺐다는 주장을 미뤄 볼 때 다저스 구단 홈페이지 프로필에 표기된 몸무게가 전혀 근거없는 것은 아닌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주목할 사실은 류현진의 몸무게가 100kg 이하로 떨어졌다는 점이다. 류현진이 지난 2년간 몸무게 측정에서 100kg 이하를 보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2월 15일 측정한 112kg이 최저치였고, 2009년 10월 26일의 120.3kg이 최고였다.
그동안 류현진은 국내리그에서 활약할 때 동계-스프링캠프 훈련을 통해 시즌 개막 이전까지 체중감량을 시도했는데 감량폭은 보통 2∼3kg이었다.
2010년 1월 116kg이었던 그는 2월에 114kg으로 줄였고, 2011년 1월 115kg에서 2월 112kg으로 줄인 사례가 여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다저스에 입단한 이후로는 살인적인 다이어트를 통해 처음으로 100kg 이하를 기록한 것이다. 류현진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고 싶은 열망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류현진을 잘 아는 한화 관계자는 "류현진의 스타일을 감안할 때 체중관리를 이렇게 철저하게 했다는 것은 엄청나게 독한 마음을 먹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1년전 115.6kg이던 류현진의 신체부위별 체지방은 등 24.5%, 팔 21%, 배 43%, 허벅지 12%였다. 112kg이던 2011년 2월에는 등 25%, 팔 19%, 배 38%, 허벅지 16%, 전체 평균 25.1%로 나타났다.
그랬던 류현진의 몸무게가 100kg 이하로 내려갔으니 체지방 역시 그 때보다 크게 낮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고원희, 파경 전 찍은 한복 화보 다시 보니..반지 여전히 손가락에 -
백지영, 기싸움한 이효리와 어떤 사이길래…"친해질 기회 없었다"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정경미♥’ 윤형빈, 결혼 13년 차 위기..“AI 상담 꼴 보기 싫어”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백지영♥정석원, 강남80평 아파트 살아도...주식 안 하는 '청정 자산' 자랑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
전지현, 태어나서 한 번도 살 쪄본 적 없는 슬렌더 몸매..11자 복근까지 완벽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전북 정정용호의 첫 라인업 공개, 이적생 모따-오베르단-박지수 20년만에 부활한 슈퍼컵 선발 출격→이승우 벤치…대전은 엄원상-루빅손 날개 가동
- 3."두 달 봅니다" 아쿼 보험이 울산에? NPB 12승 오카다, 이미 던지는 게 다르다 → 10개 구단 군침 흐를 듯
- 4.다저스의 실패한 우승청부사, 폰세 백업은 싫어! → 노욕 때문에 아직도 백수 신세
- 5.류현진 2이닝 무실점→김주원 결승 스리런포…류지현호, '왕옌청 선발' 한화에 5-2 승리 [오키나와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