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특공대'가 맹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일(한국시각) 독일 브레멘 베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과의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구자철은 85분간, 지동원은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호펜하임과 '단두대 매치'서 1골 1도움을 합작하며 귀중한 승리를 이끌었던 지구특공대는 이날도 다시 한번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손발을 맞췄다. 역할은 달랐다. 구자철은 공격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수비가담에도 앞장서며 경기를 조율했고, 지동원은 순간적으로 묄더스와 투톱을 이루거나 사이드로 빠져나가는 폭넓은 움직임을 보였다. 비록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공격을 이끌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 터졌다. 전반 29분 한의 패스를 받은 베르너가 첫 골을 터뜨렸다. 이 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고,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력이 빛났다. 마지막까지 브레멘의 공격을 막아낸 아우크스부르크는 귀중한 1승을 추가하며 잔류가능성을 높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후반기 3승3무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점 21점을 얻었다. 같은날 샬케04에 패한 15위 볼프스부르크(승점 27)를 6점 차로 뒤쫓았다. 더불어 3일 오후 선두 바이에른뮌헨과 경기를 앞두고 있는 17위 호펜하임(승점 16)과도 격차를 5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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