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활기찬 발기력을 갖기를 바란다. 남성의 영원한 로망이다. 정력에 좋다면 많은 남성이 귀를 쫑긋 세운다. 하지만 효험이 있다는 정력제의 상당수는 별로이다. 자칫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으며 효과가 있는 정력제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천연 비아그라'라고 불리는 운동이다. 유명 성의학자들은 발기부전 치료를 위해 최고의 방법으로 운동을 추천한다. 운동을 하면 정력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왜 그럴까?
그 이유를 알아보자. 남자의 발기는 음경에 혈액이 가득 차 생긴다. 마치 풍선에 물을 채워 넣으면 커지는 것과 같다. 만약 음경으로 들어오는 피가 부족하게 되면 발기가 충분히 되지 못한다.
음경에 피가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음경의 동맥을 열어주는 문지기가 있다. 바로 cGMP(cyclinic guanosine monophophate)라는 효소다. 이 효소는 일산화질소(NO:nitric oxide)에 의해 활동성이 조절된다. 만약 일산화질소(NO)가 부족하게 되면 음경에 피가 충분히 들어오지 못해 발기력이 감소된다. 운동을 하게 되면 일산화질소(NO)와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혈관의 내피세포에서 일산화질소의 생성이 증가된다. 운동으로 증가된 일산화질소(NO)는 혈관의 평활근을 이완시킨다. 자연히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이 심장이나 각종 장기에 영양분 공급과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된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혈관 질환이 예방되는 원리다. 음경에 혈액을 충분히 들어오게 하여 발기력이 향상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또한 근력운동을 하게 되면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증가된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일산화질소(NO)합성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cGMP에 직접 작용하여 음경의 혈류량을 조절한다. 남자 발기에 테스토스테론이 필요한 이유다. 따라서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 일산화질소(NO) 생산이 충분하지 않게 되고, 그로 인해 cGMP가 활동을 못해 음경으로 들어오는 피가 부족하게 된다. 그 결과 발기가 충분히 되지 못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운동을 해야 정력이 좋아질까?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운동을 많이 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중년 남성에게는 절대 금물이다. 자칫 부상을 유발할 수 있고 체내 활성산소가 과량 생산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운동 횟수는 1주일에 3~4회, 1회 운동시간은 60~90분이 적당하다.
유산소운동은 러닝머신을 기준으로 6~8km/hr(1시간에 6~8km 속도) 30~40분 , 근력운동은 종류별로 1세트에 8~12회, 3~4 세트 실시하는 것이 좋다.(근력운동의 강도는 8~12회를 최선을 다해 들어올릴 수 있는 중량으로 해야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최대한 분비된다)
40대 이상 중장년 남성들의 최고 정력 강화법이 운동이다. 어느덧 추운 겨울도 지났고 화창한 봄이 다가오고 있다. 봄날에 건강도 되찾고 정력도 좋아지는 운동을 즐겨보는 것이 어떨는지~! <홍성재/의학박사, 웅선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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