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였던 미카엘 실베스트르(35, 포틀랜드)가 악몽 같은 미국 무대 신고식을 치렀다.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에서 지난달 포틀랜드로 이적한 실베스트르는 지난 3일(한국시각) 오레곤주 포틀랜드시 젤드웬 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레드불과의 미국프로축구(MLS) 개막 홈경기에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티에리 앙리가 버티는 뉴욕을 맞아 팬들은 프랑스, 이탈리아, 잉글랜드, 독일 등 주요 빅리그를 모두 섭렵한 실베스트르의 경험을 기대했다. 하지만 실베스트르는 이날 내준 3개의 골에 모두 관여(?)하며 혹독한 데뷔전을 치러야 했다.
득점 없던 전반 9분 페널티 지역에서 골키퍼에게 어설픈 백패스를 하다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1-1이던 전반 24분엔 자기진영 측면에서 공을 잘못 다루는 바람에 상대에게 공을 빼앗겨 골을 내줬다. 4분 뒤 상대 크로스 때 페널티 지역에서 맨마크를 잘못해 추가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포틀랜드는 후반 11분 추격골과 막판 상대 자책골 덕분에 3대3으로 패배를 모면했다.
실베스트르는 경기 후 "첫 실점 땐 골키퍼와 호흡이 맞지 않았고 두 번째는 바운드를 잘못 계산했다. 세 번째는 수비수들과 호흡이 맞지 않았다"고 실점 상황을 설명하면서 "빨리 실수를 잊고 적응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출신의 실베스트르는 1996년 렌에서 데뷔해 이탈리아 인테르를 거친 뒤 1999~2008년 맨유의 간판 수비수로 활약하며 2005년부터는 박지성과 호흡을 맞췄다. 아스널(2008~2010)과 브레멘(2010~2012)을 거쳐 선수 생활 종착역으로 미국 무대를 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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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가 버티는 뉴욕을 맞아 팬들은 프랑스, 이탈리아, 잉글랜드, 독일 등 주요 빅리그를 모두 섭렵한 실베스트르의 경험을 기대했다. 하지만 실베스트르는 이날 내준 3개의 골에 모두 관여(?)하며 혹독한 데뷔전을 치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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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는 후반 11분 추격골과 막판 상대 자책골 덕분에 3대3으로 패배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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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의 실베스트르는 1996년 렌에서 데뷔해 이탈리아 인테르를 거친 뒤 1999~2008년 맨유의 간판 수비수로 활약하며 2005년부터는 박지성과 호흡을 맞췄다. 아스널(2008~2010)과 브레멘(2010~2012)을 거쳐 선수 생활 종착역으로 미국 무대를 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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