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정치인의 아내로 살면서 사과 상자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황혜영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서 "명절 때마다 사과 상자를 받는다"고 밝혔다.
김경록 전 민주당 부대변인의 아내인 황혜영은 "명절날이 되면 집에 사과 상자가 많이 들어오는데 남편이 의심되는 사과 상자가 들어오면 절대 손도 대지 말라고 경고한다"며 "정치인들에게 사과 상자에 뇌물을 담아 전달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 사과 상자가 선물로 들어오면 늘 긴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황혜영은 "유난히 크기와 무게가 남다른 사과 상자가 집으로 배달돼 뜯지도 않고 사과 상자를 작은 방에 두고 남편에게 신고(?)하려다 깜빡하고 상자를 계속 방에 묵혀둔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나중에 확인해 보니 다행히 뇌물이 아니라 사과가 잘 썩고(?) 있었는데 그래도 혹시 돈이 들어있을까 싶어 썩은 사과를 걷어 내고 돈을 찾은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7일 밤 11시 20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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