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형저축 가입 첫날인 6일 총 28만 계좌가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은행별 재형저축 가입계좌수를 보면 우리은행이 7만2280개, 기업은행이 6만5532개 계좌를 유치해 1, 2위를 차지했다.
국민은행 5만9372개, 하나은행 4만295개, 농협 1만8112개로 뒤를 이었다.
가입금액으로 보면 우리은행 54억8500만원, 국민은행 49억5300만원, 기업은행 31억원, 하나은행 25억5800만원, 농협 17억4300만원 순이었다.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계좌 수는 각각 27건(300만원)과 20건(400만원)에 불과했다.
이같은 결과는 외국계은행의 재형저축 최고금리가 연 3.8~4.0%로 시중은행과 비교해 0.5~0.6%포인트가량 낮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감원 관계자는 "가입조건을 제대로 알리지 않는 등 불완전판매를 한다거나 가입을 강요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형저축 가입대상은 총급여액 5000만원 이하의 직장인 또는 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의 사업자로 1인당 분기에 300만원(연간 120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최소 7년간 가입(10년까지 연장 가능)하면 이자와 배당소득세 14%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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