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 컴투스 중국법인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3 한류 스마트폰 게임 발표회'가 7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렸다.
중국 내 스마트폰 보급 대수가 지난해 10월에 이미 2억대를 돌파하고 올해는 3억대를 돌파하면서 중국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 하지만 중국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마켓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중심으로 중국 로컬 업체가 운영하는 접속자 월 1억명 이상의 대규모 로컬 마켓들이 매우 활성화 되어 있어 해외 업체들의 진출이 쉽지 않은 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온라인 게임에서 시작된 중국 내 게임 한류열풍을 스마트폰 게임으로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중국 내 50여개 업체가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13 한류 스마트폰 게임 발표회'에는 바이두, 시나, 360, UCWEB, 91모바일 등 중국의 주요한 로컬 마켓 서비스 업체들이 참가해 한중 업체간 게임 공급 상담도 이뤄졌다.
컴투스는 이날 올해 주요 기대작인 '퀸스크라운2', '히어로즈워', '리틀 레전드' 등의 게임을 선보였고, 중국 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노티아4: 베르켈의 암살자'와 '퀸스크라운'의 코스플레이 공연도 열었다. 또 컴투스가 중국의 하얼빈공업대학교와 산학협동으로 운영하는 개발 연구소의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컴투스 중국 개발 연구소는 컴투스 인력을 하얼빈공대로 파견해 현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현장 감각을 전수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연구소에서 개발한 2종의 게임이 중국 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1위를 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바 있다.
한편 국내 신생업체인 쿠노인터렉티브의 회사 소개와 '디펜스 테크니카', '룸스'등의 최신 개발게임 소개를 통해 중소 업체의 중국 진출 발판도 함께 마련하기도 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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