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가 시작된다.
대한야구협회(KBA),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16일 오전 서울 목동구장(서울A), 부산 구덕구장(경상A), 군산구장(전라권), 북일고 구장(중부권), 수원구장(경기권) 등 전국 야구장에서 일제히 개막된다.
출범 3년째를 맞은 고교야구 주말리그의 공식 개막전은 16일 오전 9시30분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서울A권역 휘문고와 성남고의 경기다. 개막전에 앞서 이병석 대한야구협회 회장이 시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 구덕구장에서는 경상권 A권역의 경남고와 부경고가 맞붙고, 군산구장에서는 전라권의 군산상고-동성고가 전년도에 이어 또다시 개막전에서 만난다. 북일고 구장에서는 대전고-충주성심학교전이, 수원구장에선 경기권의 부천고-소래고전이 동시에 열린다. 지난해 창단한 소래고등학교는 개막전에서 고교야구 데뷔전을 갖는다.
17일에는 구의구장(서울B), 진해구장(경상B), 군산구장, 북일고 구장, 인천 LNG구장에서 하루 3경기씩 진행된다.
KBA는 "주말리그가 진행됨에 다라 각 팀은 11~13경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정규수업 종료 후 연습을 실시함으로써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과 수업 결손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만 경기를 가짐으로써 최상의 컨디션과 몸 상태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주말리그 개막에 앞서 "'공부하는 야구, 공부하는 학생선수'가 완전히 정착하여 학생선수들이 건전한 사고와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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