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최강희 A대표팀 감독도 추은 날씨를 감안해 훈련 일정을 조절했다. 최 감독은 당초 오전에 1시간 정도 훈련을 하려고 했다. 약점이 되어버린 세트피스 수비 훈련이었다. 하지만 몰아치는 눈보라에 취소했다. 오후 3시 30분부터 예정되어 있던 훈련도 1시간 앞당겼다. 오후가 되어도 나아지지 않는 추위 때문이었다. 훈련이 시작되어도 파주의 기온은 섭씨 3℃에 불과했다. 더욱이 강한 바람이 문제였다. 체감온도는 영하로 떨어졌다. 바람에 볼이 제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공격 전술 훈련을 하면서도 크로스는 바람을 타고 훈련장 밖으로 넘어갔다. 덕택에 A대표팀 지원 스태프들만 혼쭐이 났다. 지원 스태프들은 훈련장 밖으로 나가버린 볼을 찾으로 움직이고 또 움직였다.
Advertisement
선수들 모두 추위에 움츠러들었다. 러닝을 하면서도 조용했다. 대화가 끊겼다. 다들 자신들 몸을 예열하는데 집중했다.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선수들 가운데 몇몇은 스태프들에게 타이즈를 달라고 요청했다. 추운 날씨를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도 정성룡만은 열혈남아였다. 미니게임이 시작되자 정성룡은 위에 걸치고 있던 티셔츠를 던져버렸다. 나홀로 반판 반바지였다. '열혈남아' 정성룡은 동료 선수들의 슈팅을 막고 또 막으면서 '패기'를 선보였다.
Advertisement
최강희호는 이날 카타르전에 들고 나올 전술을 살짝 내비쳤다. 두 가지였다. 처음에는 원톱이었다. 이동국이 원톱에 나서고 좌우에 손흥민과 이청용을 배치했다. 허리에는 기성용 구자철 황지수가 나섰다. 미드필더 세 명은 일정한 형태에 구애받지 않았다. 정삼각형 형태로 섰다가 흐름에 따라서 역삼각형으로도 바뀌었다. 이날 곽태휘는 또 나오지 못했다. 대신 정인환과 장현수가 중앙 수비수로 나왔다. 좌우 측면은 다양했다. 윤석영-오범석, 박원재-오범석, 박원재-최철순 등 다양한 조합을 시험했다. 포커스는 최전방이었다. 미니게임 후반에는 투톱을 들고 나왔다. 이동국과 이근호 콤비였다. 오른쪽에는 이청용이 자리를 지켰다. 왼쪽은 손흥민 대신 지동원을 넣어 시험했다.
Advertisement
파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구성환, '딸 같은 꽃분이' 떠나보냈다…"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 절규 -
고원희, 파경 전 찍은 한복 화보 다시 보니..반지 여전히 손가락에 -
백지영, 기싸움한 이효리와 어떤 사이길래…"친해질 기회 없었다"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정경미♥’ 윤형빈, 결혼 13년 차 위기..“AI 상담 꼴 보기 싫어” -
문희준♥소율 子, '혈소판 감소증' 투병 끝 첫 등원…"완쾌 후 해외여행 가고파" -
손담비, 9개월 딸에 400만원대 유아카 선물…"봄 되면 나들이 가자"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대표팀 다시 가도 되겠다" 우렁찬 격려…'어깨 통증' 문동주, 피칭 돌입 20구 "통증 없다" [오키나와 현장]
- 3.전북 정정용호의 첫 라인업 공개, 이적생 모따-오베르단-박지수 20년만에 부활한 슈퍼컵 선발 출격→이승우 벤치…대전은 엄원상-루빅손 날개 가동
- 4."두 달 봅니다" 아쿼 보험이 울산에? NPB 12승 오카다, 이미 던지는 게 다르다 → 10개 구단 군침 흐를 듯
- 5.다저스의 실패한 우승청부사, 폰세 백업은 싫어! → 노욕 때문에 아직도 백수 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