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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제주 감독은 패싱게임 신봉자다. 미드필드에서의 아기자기한 패스를 강조한다. 그가 만든 제주는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현란한 패싱게임을 펼친다. 플레이메이커 송진형을 축으로 권순형 양준아 등이 패스에 일가견 있는 선수들이 중앙을 담당한다. 수비 뒷공간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박 감독은 공격적 조합을 선호한다. 그런 제주에 한국 최고의 패스마스터 중 하나인 윤빛가람이 영입됐다. 패싱게임을 발전시킬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다. 아직 100%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경기 중 시시때때 변하는 제주의 미드필드 운용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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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2주간의 A매치 휴식기 동안 부분전술을 더욱 가다듬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모두 다른 특성을 지닌 선수들이라 다양한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아직 호흡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내가 원하는 패싱게임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 기대가 크다. 2주간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을 수 있는 세밀한 전술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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