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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거포 김태균은 지난해 꿈의 4할 타율로 화제몰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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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4할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2012시즌 최고의 타율을 기록하며 "역시! 김태균"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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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근육통으로 인해 5일을 쉬다가 복귀한 그는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 앞서 "4할 타율은 나에게 맞지 않는 기록이다. 작년엔 욕심이 있었지만 올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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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김태균은 올해 장타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작년처럼 안타-출루에 급급한 타격이 아니라 과거 홈런왕을 했던 기억을 되살려서 자신만의 스윙으로 장타 갯수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앞에서 치고 나가서 득점찬스를 만들어주는 선수가 없으니 중심타선인데도 불구하고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김태균으로서는 어떻게든 안타를 만들어서 출루를 하는 게 급선무였다. 당시 한대화 감독이 이런 처지에 놓인 거포 김태균을 향해 "미안하다"고 입버릇처럼 할 정도였다.
김태균도 "안타-출루에 연연하다보니 볼카운트 2S 이후에도 장타 욕심은 고사하고 짧은 스윙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의 고충을 회상했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의 부담을 버리고 자신있게 장타를 노리기로 했다. 김태균의 이같은 승부욕을 자극한 것은 달라진 대전구장이다.
대전구장은 올해 외야펜스 확장 공사를 통해 홈런거리가 좌-우 100m, 중앙 122m로 멀어졌다. 이 변화가 김태균에게는 호재다.
김태균은 과거 대전구장에서 경기를 할 때 2루타성 안타를 치고도 느린 발 때문에 1루까지 진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 경기장이 넓어졌으니 허무한 1루타는 감소하고 2루타 이상 장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이다.
그래서 김태균은 "나같은 스타일의 타자에게는 홈구장이 넓어진 게 오히려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홈런왕을 노리는 것도 아니다. "타이틀이라는 건 노린다고 되는 게 아니다. 그냥 올해는 과거 홈런왕을 차지했을 때 갯수만큼 쳤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
김태균은 장타를 늘리기 위해 변화도 시도하고 있다. 스윙을 할 때 왼쪽 다리를 살짝 들어올리는 것이다. 두 다리를 굳게 땅에 딛고 스윙을 해왔던 그에게는 적잖은 변화다.
김태균은 "가끔 힘이 떨어졌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나는 힘으로 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기존 타격자세를 고수하기 힘들 정도로 힘이 빠질 경우 다리를 들어 타격시 파워를 보충하는 게 도움이 될 것같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균이 요즘 연습중인 달라진 타격자세 역시 장타를 위한 것이었다.
대전=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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