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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진행자의 소개에 따라 김 감독은 한화 주장 김태균, 신인 조지훈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감독석에 앉기전 선수들과 함께 단상 앞에서 팬들을 향해 먼저 인사를 해야 하는 순간. 김 감독은 아무 거리낌없이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진행자가 "감독님, 앞에 나오셔서 인사를 먼저 하셔야 합니다"라고 하자, 그제서야 김태균 조지훈과 함께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나가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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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진행자가 KIA 선동열 감독과의 사제지간 인연, 올시즌 맞대결에 관한 질문을 꺼냈다. 먼저 선 감독이 "김응용 감독님 밑에서 지도자를 시작했어요. 수석 겸 투수코치를 맡았는데 투수를 교체할 때마다 감독님께 '바꾸겠습니다' 하면 '바꿔 바꿔' 하셨는데요. 경기가 끝나면 '타이밍이 늦었다'라는 말씀을 하시곤 했어요. 감독 입장에서는 투수교체 타이밍이 제일 어렵습니다. 8년째 감독을 하는데 투수교체 타이밍을 잡는 것을 그런 면에서 감독님으로부터 많이 공부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라며 김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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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올시즌 우승팀과 다크호스를 꼽아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답변에 나선 NC 김경문 감독이 "우승은 한화고, 다크호스는 NC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 감독은 특유의 담담한 표정으로 "이하동문입니다"라고 했다. 또다시 웃음바다가 됐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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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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