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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광 삼성 감독은 "원정에서 반드시 1승1패를 하고 돌아가야 홈에서의 3, 4차전때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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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이날 분홍색 새 넥타이를 메고 나왔다. 이성훈 단장이 올시즌을 시작할 때 선물한 것인데 그동안 아껴뒀다고 한다. 새마음 새뜻으로 이날 2차전을 치러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시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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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에는 팀의 운명이 걸려있었던 게다. 전자랜드는 모기업이 올시즌까지만 농구단 지원을 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한국농구연맹(KBL)의 일부 지원을 받아 시한부 인생처럼 버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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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시즌 프로농구 6강 PO(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삼성을 70대50으로 완파했다.
1차전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삼성은 4점차까지 쫓아갔다가 다시 멀어지는 '저주'를 풀지 못했고, 전자랜드는 젊은 피의 혈기와 내외곽의 조화로 완전히 압도했다.
승부가 기울기 시작한 것은 2쿼터 초반. 전자랜드가 신인 가드 김지완과 포워드 김상규를 선발로 투입한 게 적중했다.
젊은 패기까지 등에 업은 전자랜드는 빠른 스피드로 삼성의 앞선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삼성은 높이에서의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스피드에서 밀린 데다 믿었던 이동준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
이동준은 지난 1차전 경기 초반 상대 선수의 손에 부딪혀 오른손 엄지손톱이 뒤집히는 부상을 한 까닭에 극심한 통증을 참고 출전했다. 당연히 몸놀림이 둔해질 수 밖에.
이런 가운데 전자랜드의 패기에 밀려 로포스트로 공을 투입하지 못하니 공격의 물꼬를 틀 수가 없었다.
그 사이 전자랜드는 2쿼터 5분여 동안 3점슛 1개만 내주는 대신 신인 김지완과 김상규가 9점을 합작하는 깜짝 활약에 힘입어 29-14까지 달아났다.
힘겹게 22-31까지 쫓아가며 전반을 마친 삼성은 3쿼터 초반 4점차(28-32)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지만 이후 연이은 턴오버와 상대 속공에 발목을 잡혔다. 1차전과 마찬가지였다.
결국 삼성은 4쿼터 5분 동안 문태종 차바위의 릴레이 3점포 4개를 얻어맞는 대신 무득점에 그치며 더이상 추격의 힘을 살리지 못했다.
전자랜드와 삼성은 오는 29일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옮겨 3, 4차전을 치른다.
인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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