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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은 안양LG 치타스(현 FC서울)가 연고를 이전하기 전 열렬한 서포터스였다.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지방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 누구보다 팀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줬다. 경남 남해까지 택시로 이동하며 팀을 응원했던 일화는 이미 A.S.U 레드(안양 서포터스) 사이에서 유명하다. 그레이엄의 열정은 LG치타스가 연고지를 이전한 이후에도 식지 않았다. 서포터스와 아픔을 함께하며 창단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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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관계자는 "그레이엄 추모경기는 '안양시민들의 축구 사랑을 존중한다'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송영진 A.S.U. RED 미디어 팀장은 "(그레이엄은) 2004년 연고 이전 이후 누구보다도 FC안양의 창단을 바랐던 사람이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우리와 함께 하지 못하지만, 경기장에서 함께하는 마음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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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의 이방인이 안양에서 뿜어낸 열정은 이제 안양이 지켜야 할 역사와 전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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