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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전을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내일 꼭 슈팅훈련이라도 하자고 했다"는 말로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중요한 경기인만큼 후안 파틸로, 키브웨 트림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이 뜻을 전했다고. 이 말을 들은 파틸로는 아주 쿨하게 이 감독을 향해 "내일 당연히 훈련하는거 아닌가요"라고 반문했다고 한다. 이 감독은 "그래. 네가 주전이다"라며 웃고 말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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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틸로가 이 감독의 믿음에 완벽히 보답했다. 파틸로는 이날 경기에서 24분10초를 뛰며 혼자 16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해 팀의 78대69 승리를 이끌었다. 4강 확정이다. 경기 전,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만큼 경기에 임하는 자세도 평소와 달랐다. 공-수 모두에서 매우 진지하고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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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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