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신종길이 개인통산 1호 대타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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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길은 3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즌 두 번째 홈경기에서 1-6으로 뒤지던 6회말 2사 2루 때 대타로 나와 2점 홈런을 때려냈다.
2사 1루에서 8번 포수 김상훈 타석 때 넥센이 선발 김병현을 내리고 중간계투 김영민을 투입하자 KIA 선동열 감독은 신종길을 호출했다. 신종길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총 11경기에 나와 타율 3할3푼3리(33타수 11안타)에 1홈런 6타점 2도루로 타율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타격감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는 이용규 김주찬 김원섭 등 주전 외야진에 밀려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벤치에서 기회를 엿보던 신종길은 모처럼 찾아온 대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타석에 들어선 신종길은 김영민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6구째 몸쪽 낮은 코스로 들어온 직구(시속 144㎞)를 걷어올려 좌중월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2호이자 통산 679호, 신종길 개인으로서는 1호 대타 홈런이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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