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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의 경기에서 서정원 감독은 그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던 선수들을 많이 출전시켰다. 중앙 수비 라인은 보스나와 민상기로 꾸몄다. 오른쪽 풀백 역시 홍순학 대신 이종민을 내세웠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조지훈을 오랜만에 선발출전시켰다. 올 시즌 루키 김대경을 왼쪽 미드필더로, 그동안 주전에서 밀려있던 스테보를 최전방에 세웠다. 부상 중인 골키퍼 정성룡 대신 양동원이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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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2진급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기도 했다. 그동안 수원의 훈련 목표는 '2진급 키우기'에 있었다. 장기 레이스를 끌고 가려면 주전과 비주전의 실력차가 적어야 한다. 서 감독은 동계전지훈련부터 선수들에게 "주전은 없다.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출전 선수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 감독은 시즌 들어서면서 김대경이나 권창훈 등을 기용하면서 자신의 선수 운용 철학을 내비쳤다. 선수들은 '컨디션만 좋으면 선발출전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훈련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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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부셨던 선수는 스테보였다. 그동안 스테보는 고난의 시간을 보냈다. 정대세 조동건 라돈치치에 밀렸다. 장기인 강력한 슈팅과 몸싸움이 사라졌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움직임은 폭넓었다. 무엇보다도 이타적인 플레이가 좋았다. 자신의 욕심을 자제하고 동료 선수들에게 패스를 내주며 공격의 흐름을 매끄럽게 했다. 그러면서도 중요한 순간에는 해결사 역할을 했다. 후반 9분 정대세의 스루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 1명을 제치면서 골네크를 갈랐다. 쐐기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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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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