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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선수 모두 한 시즌 30홈런을 터뜨릴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김성한 수석코치는 3번타자로 나서는 김태완이 40홈런을 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16홈런 80타점을 올린 김태균은 올시즌 홈런과 타점 수치를 더욱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최진행은 지난 2010년 32홈런을 포함해 최근 3년간 68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이 기간 홈런 순위에서 오릭스로 이적한 이대호(71홈런)를 제외하면 전체 타자 가운데 삼성 최형우와 함께 공동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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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경우 이들 가운데 누구라도 먼저 홈런을 칠 경우 연쇄 반응을 통해 다른 타자들도 폭발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새롭게 단장한 구장에서는 첫 홈런이 터지면 심리적으로 편안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지난달 시범경기서 같은 날 대전구장에서 홈런을 터뜨린 적이 있다. 3월21일 삼성전이었다. 최진행이 6회말 좌측으로 3점홈런을 날리자, 김태균이 7회말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펜스가 멀어졌다고 해서 '마냥 멀다'고 한숨지을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다. 거리를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타석에 임할 필요가 있다. 하나만 터지면 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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