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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실책은 1회와 6회에 나왔다. 둘 모두 야디어 몰리나의 플라이 타구였다. 1회말 2사 2,3루서 몰리나의 깊숙한 타구를 잡았다 놓쳐 주자 두 명의 득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추신수가 타구를 바라보며 뒤로 달려가 낙하지점을 잡고 글러브를 댔으나, 공은 글러브를 맞고 옆으로 떨어졌다. 2-3으로 뒤진 6회말 위기에서 두 번째 실책을 범했다. 2사 1루서 또다시 몰리나의 타구를 놓쳐 1루주자가 홈까지 쇄도해 실점으로 이어졌다. 추신수의 실책으로 점수를 준 신시내티 선발 매트 라토스는 4실점 가운데 자책점은 1개만 기록됐다. 몰리나의 플라이 두 개는 그리 어려운 타구가 아니었기에 추신수의 수비에는 진한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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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방망이는 마지막 순간 더욱 빛을 발했다. 신시내티는 8회초 1사 1,2루서 자비어 폴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9회 추신수의 결승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9회초 선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마무리 미첼 보그스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조이 보토 타석때 나온 상대의 폭투로 2루까지 간 뒤 브랜든 필립스의 우익선상 빗맞은 2루타때 홈을 파고들어 리드를 잡는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9회 타자일순해 돌아온 6번째 타석에서는 1사 만루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볼카운트 1B에서 왼손투수 마크 렙진스키의 바깥쪽 싱커를 가볍게 밀어쳐 좌측으로 흐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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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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