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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만한 경기였다. 결정력이 꽤 아쉬웠다. 내용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아쉬워 했다. 그러면서도 "남은 두 경기를 잘 준비해 반드시 16강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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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이날 숱한 찬스를 잡고도 결정력 부족 문제를 드러냈다. 후반 중반에는 히로시마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결정력 개선이 16강 진출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황 감독은 "리그를 포함해 9경기를 했는데, 5번이나 선제골을 내줬다"고 웃으며 "보다 여유롭게 패스 플레이를 하고 상대를 공략하려면 선제골이 중요하다. 언젠가는 풀릴 문제라고 생각한다. 지지 않는 흐름을 유지하는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틀 간격으로 주말(경남)~주중(강원) 두 경기를 해야 한다. 상당히 고민을 해야 할 시기다. 선수들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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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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