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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26)은 삼성 선발 마운드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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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왠지 2% 부족했다. 지난 2010, 2011시즌에 2시즌 연속 10승 투수로 자리매김하는가 싶더니 지난해 최악의 부진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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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차우찬은 올시즌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선발 로테이션에 들지는 미지수였다. 배영수-윤성환-장원삼-로드리게스-밴덴헐크가 확고하게 낙점받은 선발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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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본인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지난 10일 대구 한화전에서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하자마자 승리를 챙겼던 그는 "한화전 승리를 챙겼다고 큰 의미를 둬서는 안된다. 앞으로 선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갈길이 멀다. 꼭 살아남고 싶다"며 스스로 신중한 자세였다.
이날 경기는 차우찬이 올시즌에 반드시 풀어야 할 중대한 과제를 안겨준 계기이기도 했다. 그 과제는 바로 'SK 공포증'을 털어내는 것이다. 차우찬의 올시즌 부활이 여기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차우찬은 지난해 SK 앞에서 유독 고전했다. 차우찬의 평균자책점을 급격하게 끌어올린 '원흉'이 SK였다. 차우찬은 2012시즌 SK와의 5차례 대결에서 기록한 평균자책점은 9.53이나 됐다. 그가 상대한 6개팀 가운데 당연히 가장 저조했다.
올시즌 첫 대결에서 차우찬을 무너뜨린 최 정의 홈런처럼 SK 홈런 역시 차우찬을 강하게 위협했다. 지난해 차우찬이 허용한 11개의 홈런 가운데 SK에게 얻어맞은 것이 무려 5개다.
차우찬에게 SK는 무서운 존재였던 것이다. 지난해 SK전에서 초반 2연패를 하다가 6월 10일 3번째 만남에서 구원으로 나서는 변화도 시도해봤다. 하지만 결과는 또 아쉬웠다. 2-6으로 뒤진 6회 등판해 3이닝을 던졌지만 추가 5실점을 하며 패배를 굳힌 꼴이 됐다.
결국 차우찬은 7월 25일 SK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에서 힘겹게 1승(9대6 승)을 챙겼지만 이 역시 남의 덕이 컸던 게 사실이다. 당시 7이닝 동안 5실점을 했지만 삼성 타선이 1회부터 대거 5득점을 하는 등 타자들이 든든하게 도와준 덕분에 뒤늦게 웃을 수 있었다.
그랬던 차우찬이 올시즌에도 SK와의 첫 대결부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SK에 대한 공포감을 털어내야 올시즌 부활을 기대할 수 있다. 차우찬이 과연 SK에게서 당한 수모를 되갚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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