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낸시랭의 아버지가 생존해 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변희재 대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낸시랭이 자신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고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말했지만 실제로는 생존해있고, 17일 자 미디어워치 기사로 전말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009년 낸시랭은 tvN 'e NEWS'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대학원 졸업 후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지켜보며 집안의 몰락 속에 가장이 되어 생계비를 벌어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변희재 대표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 낸시랭 부친 박상록 씨는 한국에 팝을 최초로 보급하고 인성이 좋아 후배 가수들 챙기는 걸로 유명한 분이다. 낸시랭은 끝까지 죽었다 우기지만 지금 아주 어렵게 살아계신다"라는 글과 함께 관련 동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지금 막 한 연예매체에서 낸시랭에게 부친 박상록 씨가 살아계시냐고 물어봤는데 무조건 죽었다고 잡아떼고 있나 보다. 그럼 종로 바에서 노래 부르시는 분은 동명이인이냐"며 "낸시랭은 한 달 전에도 자기 아버지와 통화해서 '당신 기자들이 취재하면 무조건 나랑 관계없다고 답하라'고 호통쳤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변희재 대표는 "참고로 나는 낸시랭 부친 박상록 씨 생존 건 터뜨릴 생각이 없다. 다만 아버지 이름만 공개했는데 일베에서 각종 동영상, 사진 찾아올리니 우발적으로 공개된 거다. 박상록 씨는 지금도 딸이 잘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거 하나만 해명하겠다. 내가 낸시랭 부친 어렵게 생존해있다는 제보를 받은 다음 낸시랭 이름만 들어도 참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외부에서 볼 때 과도하게 낸시랭에 집착한다는 오해를 받았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채널A) '쾌도난마'에 나와 박종진 앵커가 세 번에 걸쳐 물어봐도 부모님 다 돌아가셨다고 떠들어대더라"며 "낸시랭 목에 칼이 들어갈 때까지 자기 부친 죽었다고 우길 거다. 그 상황까지 가면 나도 도리 없지만 최소한 내 양심을 속이며 낸시랭 무리들과 야합할 일은 없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슨 이유로 그랬을까?", "사실이라면 정말 놀랍다", "개인 가족사인데 이런 식의 발언은 너무한 거 아닌가?", "아버지를 부정하다니.. 진짜 불효다", "두 사람 다 그만해라. 진짜 이건 아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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