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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부산 감독과 하석주 전남 감독 모두 올시즌 젊은 선수들을 대거 중용하고 있다. 윤 감독은 부산 유스팀(동래고) 출신 이정기를 비롯해 정석화 박준강 김도형 등 신인들을 선발과 교체로 기용하고 있다. 17일에는 이정기 정석화 박준강이 선발로 출전해 리그 선두 수원에 짜릿한 2대1 역전승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이정기는 신체조건과 축구센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석화는 1m60대의 단신에도 불구하고, 빠른 몸놀림과 돌파, 정확한 슈팅도 일품이다. 박준강은 이미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달 17일 FC서울전부터 선발 출전한 박준강은 빠른 발과 안정된 수비로 극찬을 받고 있다. 부산에서 부동의 오른쪽 풀백을 담당하다 가시와 레이솔로 둥지를 옮긴 김창수의 모습을 완전히 지워버렸다. 또 개막전 때 윤 감독의 눈에 띄였던 유지노와의 주전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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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최연소 토종 공격라인'의 활약이 눈부시다. 이종호(21) 전현철 심동운(이상 23) 등 리그 유일의 23세 이하 토종 공격라인을 선발로 내세우고 있다. "연령별 대표를 거치며 소속팀, 대학에서 득점왕을 한 번씩 경험해온 가능성 충만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한번 터지기 시작하면 무서울 것"이라던 하 감독의 믿음과 기대가 적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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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징크스'를 깨야하는 부산이다. 부산은 최근 원정 7경기 연속 무승(1무6패)에 허덕이고 있다. 또 올시즌 원정 3경기에서 모두 무득점이었다. 이 징크스는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의 상승세로 벗어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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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에서 쏟아낼 젊은 피들의 열정은 승패를 떠나 프로축구의 흥행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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