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스포츠스타는 누구였을까.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18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 2013년판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경기력과 주목도 등을 통틀어 세계 여론의 조명을 받는 4인의 스포츠 선수가 포함됐다.
이탈리아 축구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2, AC밀란)와 중국의 국민적 테니스스타 리나(31, 세계랭킹 5위), 농구 황제 르브론 제임스(28, 마이애미 히트), 스키 여제이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새 연인 린지 본(28)이 그들이다.
이 가운데 발로텔리의 선정은 가장 눈길을 끈다. 타임은 "발로텔리가 톱플레이어로서의 자질 뿐 아니라 여러 돌발적인 기행으로 축구계의 아이콘이 됐다"는 이탈리아 레전드 지안프랑코 졸라의 추천사를 통해 발로텔리의 선정 이유를 간접적으로 밝혔다.
발로텔리는 지난해 타임지 표지 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2011년 프랑스 오픈 우승자인 리나는 한때 여자테니스 세계 랭킹 4위까지 오르면서 이 종목에서 아시아인의 저력을 세계에 과시했다. 테니스 전설 크리스 에버트는 리나에 대해 "리나 덕분에 중국 테니스 인구가 1500만명으로 늘었다. 올해 그가 호주 오픈 4강에 올랐을 때 1억1600만명이 그 경기를 시청했다"며 가공할 영향력을 설명했다.
제임스와 본은 자타공히 미국 최고의 미디어 아이콘이다. 제임스는 올해 초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최연소 2만 득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본은 올해 우즈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미국 밖에서의 인지도도 크게 끌어올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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