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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에게 연패는 '한국시리즈 2연패'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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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연패를 검색하면 우승 소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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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롯데의 경기가 열린 19일 대구구장. 경기를 앞두고 만난 삼성 류중일 감독은 "연패팀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이날 삼성전 전까지 7연패를 당했다.

류 감독은 코치시절 한화 김응용 감독을 감독으로, 사장으로 모신 기억이 있다. 때문에 최근 한화가 개막 후 13연패에 빠진 얘기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재미있는 것은 류 감독 본인은 정작 연패에 대한 기억이 크게 없다는 것. 류 감독은 "4연패가 최고였던 것 같은데…"라고 기억을 더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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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기록을 찾아보니 4연패가 류 감독이 삼성에 부임한 이후 당한 최다연패였다. 2012년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4연패를 당했다. 그렇다고 긴 연승도 없었다고. 5연승, 6연승을 했다하면 꼭 한 경기씩 졌다고 한다. 그렇게 야금야금 승수를 챙긴 삼성은 결국 시즌 후반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삼성이 강팀이라는 사실이 증명되는 대목. 결국 분위기를 크게 타지 않는다는 것이다. 갖고있는 경기력이 꾸준하게 경기에 드러난다는 뜻이다. 객관적 전력이 우수한 삼성이 4경기 이길 때 1경기 지는 식으로 시즌이 운영돼 안정감 있는 시즌을 치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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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류 감독을 크게 웃게 한 사실 하나. 삼성의 연패 기록을 찾아보기 위해 포털사이트 검색란에 '삼성 연패' 검색어를 입력하자 '삼성 한국시리즈 2연패'라는 관련 자료만 수두룩하게 나왔다는 것이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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