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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힘들게 시즌을 스타트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무실점 경기를 통해 7전8기를 이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우린 하나가 되면 두려운 상대는 없다. 기분 좋다. 심리적으로 패배 의식을 선수단 전체가 가볍게 털어낸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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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올시즌 첫 무실점 경기가 더 기뻤다고 했다. 그는 "작년에 참 많이 들었던 것이 강력한 수비다. 그러나 올해 수비가 약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자존심 많이 상했다. 우리 수비는 절대로 약하지 않다.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줬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3-0으로 리드하자 후반 17분 처음으로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며 절술을 실험했다. 그는 "상대 높이에 부담을 받지 않을까 싶어 한태유를 투입, 중앙수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무실점을 통해서 선수들에게 자신감 회복을 하고 싶었다. 변칙적으로 썼다"며 "선수들 자체가 시스템에 적합한 선수들로 차 있다. 공격적인 축구로 생각한다.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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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하대성의 투혼도 빛났다. 그는 후반 11분 부상으로 쓰러져 교체됐다. 최 감독은 "심각한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근육이 좋지 않은 상태에도 간절함과 투혼이 빛났다. 칭찬을 해주고 싶다. 하주장을 중심으로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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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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