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엔저, 내수부진, 태풍피해로 3저에 빠진 전복어가 돕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1주일간 엔저 등 3중고로 어려움에 빠진 전복어가를 돕기위해 평소 대비 10배 물량인 전복 20톤을 산지에서 직접 매입하는 유통구조혁신을 통해 전복(100g)을 5,400원(대), 4,950원(중)에 판매한다.
전복 소매 가격이 6,000원~7,000원 고려하면 10%~20% 가량, 지난해 9월 전복가격 8,000원~9,000원에 비해서는 30%~40% 가량 저렴하다.
이마트가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전복을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기존 생산자, 산지수집상, 노량진수산시장, 소매상 등의 4~5단계 유통구조를 생산자, 이마트 2단계로 단순화한데다 산지에 업계 최초로 이마트 전용 전복 계류장을 설치하였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전복어가들은 엔저, 내수부진, 태풍피해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블라벤 등 태풍영향으로 전복 생산량이 20~30% 줄면서 가격이 상승하였다.
하지만 엔저로 인해 일본의 경우 한국산 수입가격 상승으로 수요가 줄면서 일본 수출량이 크게 줄고 내부부진까지 겹치면서 전복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
실제, 산지에서 전복 가격(18미기준)은 생산량이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월 42,000원 가량에서 올해는 29,000원~30,000원으로 30% 가량 하락하였으며, 엔저가 지속된다면 가격은 더욱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이세우 전복 바이어는 "최근 엔저, 내수부진, 태풍 등으로인한 산지 도매시세 하락으로 전복 어가들이 입식기에 치패 입식을 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에 빠져있다." 라며 "이마트는 산지 전복어가와의 상생차원에서 이번에 생산자 직거래를 통해 대량으로 전복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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