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시라의 남편이자 웨딩 사업가로 변신한 가수 김태욱이 최근 돌고 있는 괴소문에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익명인은 악의적인 의도로 왜곡된 내용의 제보를 24일 주요 언론사 관계자에게 이메일을 발송한 것에 이어 25일 아이웨딩의 수백 곳의 협력사에 같은 내용을 우편물로 제보했다.
제보 내용은 김 대표의 회사가 몇 년 전부터 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검토해 온 것을 두고 마치 최근에 신청한적도 없는 코스닥 상장에 실패해 아이웨딩이 사업 추락위기에 몰렸다는 등 김대표의 사업 실패에 대한 이유와 분석이다.
사실 김태욱 대표는 지난 2008년 12월경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에 시달렸던 적이 있었다. 당시 "김태욱이 S 대기업에 회사를 급하게 팔고 해외로 이민 갔다"라는 유언비어가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갔고 법적 대응을 통해 유포자를 검거한 결과, 동종업계 관계자의 사주를 받은 이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이에 김대표는 "놀랍고 당황스러웠지만 이 역시 회사에 대한 관심으로 생각한다. 성숙한 자세로 모범적인 기업가가 되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라며 당시 유포자에 대해 처벌 없이 선처를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회사의 민감한 시기에 교묘하게 악의적 내용을 유포한 것. 그의 회사는 최근 사명을 아이웨딩네트웍스에서 아이패밀리SC로 변경하고 IT웨딩서비스 에서 패밀리서비스로 사업 분야를 넓혀가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글로벌 종합서비스 기업을 목표로 대대적인 투자를 해왔다.
아이웨딩네트웍스 측은 이번 사건이 회사의 고객과 협력업체를 비롯한 이해 당사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함으로써 치명적인 피해와 손실을 야기하고, 김태욱 대표와 회사를 음해하려는 의도로 사전에 철저히 계획된 고의적이고 조직적인 범죄행위로 보고, 25일 강남경찰서에 소장을 제출하고 사이버수사대를 비롯 모든 방면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다.
사건과 관련하여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상순 고문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영업방해 등의 범죄사실이 명백히 성립된다"고 밝히며 이와 관련한 유사한 판례를 보아도 법의 심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 이라고 단언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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