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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9개 구단의 총 도루시도는 29일 현재 331차례였다. 그 중 242번 성공해 도루 성공률이 73.1%다. 즉 도루 저지율은 26.9%. 그중 포수와 관계된 도루가 295번이었다. 즉 투수가 공을 던지고 포수가 받는 사이에 주자가 도루를 시도한 횟수다. 포수가 도루저지를 한 횟수는 63차례로 도루 저지율은 2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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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넥센의 박병호와 강정호는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홈런을 잘치는 거포지만 발이 빠르지 않으면서도 도루를 20개 이상 할 수 있었던 것은 예측 도루 덕분이었다. 발 느린 주자가 발빠른 주자들이 하던대로 투수가 던지는 타이밍에 뛰게 되면 아웃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투수가 변화구를 던지는 타이밍에 투수가 견제를 하지 않고 포수에게 던질 때 발을 들기 전에 먼저 도루를 감행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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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던질 때 셋포지션에서 공을 던지기까지의 시간을 달리해 주자가 쉽게 투구 모션을 뺏지 못하게 한다. 최근 이런 상황에서 도루를 감행했다가 협살에 걸려 아웃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지난 24일 부산 롯데-SK전서는 각 팀에 1번씩 투수에게 도루 저지를 당했다. 3회말 김문호가 선두타자로 중전안타를 친 뒤 2루 도루를 했으나 SK 투수 레이예스가 포수가 아닌 1루로 던지며 협살에 걸려 아웃됐고, SK 이명기는 6회초 좌측 2루타로 출루한 뒤 3루로 도루를 시도했지만 투수 김사율이 셋포지션에서 오래 기다리다가 3루로 던져 태그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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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은 많은 팀들이 공격적으로 뛰면서 도루 시도 자체가 예전보다 많아졌다. 따라서 투-포수와 주자와의 도루 싸움은 피할 수 없다. 올시즌 포수들의 도루저지율이 21.4%로 지난해(27.7%)에 비해 떨어져 투수의 도루 저지 능력도 경기의 승패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구분=포수 관계 도루=투수 관계 도루=합계
2011년(532경기)=1277시도-380저지(저지율 29.8%)=104시도-68저지(저지율 65.4%)=1381시도-448저지(저지율 32.4%)
2012년(532경기)=1377시도-382저지(저지율 27.7%)=105시도-78저지(저지율 74.3%)=1482시도-460저지(저지율 31%)
2013년(92경기)=295시도-63저지(저지율 21.4%)=36시도-26저지(저지율 72.2%)=331시도-89저지(저지율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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