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퀸스파크 레인저스)의 미국행 루머에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MLS)도 주목했다.
MLS는 3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박지성이 토론토FC,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타깃이 됐다?"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불거진 그의 MLS 진출설을 설명했다.
이 기사는 "QPR 미드필더 박지성을 둘러싸고 캐나다 클럽끼리 줄다리기를 벌일 것인가"라면서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몇몇 MLS 클럽이 박지성을 노리고 있으며 그 가운데 전 QPR 동료 라이언 넬슨이 감독으로 있는 토론토FC가 있다"고 전했다.
홈페이지는 박지성의 절친인 이영표가 소속된 밴쿠버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이라면서 지난 2월 "박지성과 (이 문제로) 통화해봤다"는 이영표의 인터뷰를 다시 언급했다.
당시 이영표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할 수만 있다며 다른 한국 선수를 데려오고 싶다. 물론 나보다 훨씬 잘하는 선수여야만 한다"면서 박지성을 암시했다.
QPR의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이 확정되면서 박지성의 행보는 국내외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향후 2년 내 은퇴를 결심한 박지성으로서는 2부리그에서 뛰는 메리트가 전혀 없다. 팀으로서는 그의 높은 연봉도 부담이다.
"유럽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평소 선수의 소신에 따라 EPL 중위권 팀이나 다른 유럽리그로의 이적이 예상되지만, 최근엔 MLS의 러브콜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MLS는 데이비드 베컴(PSG), 티에리 앙리, 주닝요(이상 뉴욕 레드불스) 등 몇몇 빅리그 베테랑들을 영입하면서 새로운 시장으로 떠올랐다.
토론토와 밴쿠버가 박지성을 노리는 이유는 교포들이 많아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MLS 1차 이적 시장은 5월 6일 문을 닫는다. 7월 9일 다시 2차 이적시장이 문을 연다.
MLS 홈페이지는 "5월6일 전에 QPR이 박지성을 풀어준다면 그는 쉽게 MLS 클럽과 사인을 할 수 있다. 반면 그 때까지 붙잡아 둔다면 7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면서 박지성이 미국행을 원하는 것을 전제로 구체적인 스케줄까지 소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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