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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KIA에도 좋은 백업 포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나 올해 17경기에 나와 차일목의 뒤를 받쳐주던 베테랑 포수 김상훈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라 백업포수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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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는 지난 4월 30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로 나왔다. 공동 1위 팀끼리의 빅매치에서 안방마님의 중요한 역할을 주전포수 차일목이 아닌 이성우가 맡았다는 점에서 KIA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신뢰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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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가 선발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안방을 지킨 것은 지난 2010년 4월 8일 인천 SK전 이후 무려 3년 만이다. 당시 이성우는 8번 포수로 나와 이동현(3⅔이닝)-김희걸(3⅓이닝)-정용운(1이닝)등과 호흡을 맞췄다. 이 경기 후 이성우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주로 2군이나 경기 중후반 대수비로 나왔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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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에서도 이성우는 꽤 자질을 보이고 있다. 이날 두산전에서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시범경기 동안 타격에서 무척이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성우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4할에 홈런까지 친 적이 있다. 이런 공격력이 다시 발휘된다면 당분간 KIA 안방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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