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테랑 외야수 박한이(34)가 개인통산 15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박한이는 5일 부산 롯데전에서 팀이 5-0으로 앞선 7회말에 대타 김태완과 교체돼 우익수로 경기에 투입됐다. 이날 선발 우익수 우동균이 7회초 무사 1, 3루에서 대타 김태완으로 교체된 뒤 7회말 수비 때 박한이가 우익수를 맡게된 것.
이로써 박한이는 데뷔 후 12년 만에 역대 30번째로 개인통산 15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2001년 데뷔한 뒤 계속 삼성에서만 활약하고 있는 박한이는 데뷔 첫 해부터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하고 성실한 활약을 펼쳤다. 2002~2003년과 2006년에는 전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2003년에는 170안타로 최다안타 1위를 차지했고, 2006시즌에는 89득점을 기록해 득점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2004년과 2006년에는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기록하고 있는 박한이는 4일까지 팀이 치른 전경기(25경기)에 나와 타율 3할2푼9리에 28안타 1홈런 14타점 13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쳐가고 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대회요강의 표창 규정에 따라 박한이의 1500경기 출전 기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부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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