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의 우승컵은 '루키'인 데릭 언스트(미국)에게 돌아갔다.
언스트는 6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장(파72·7442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데이비드 린(영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컵을 거머 쥐었다.
올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 언스트의 감격스런 프로 첫 우승이었다. 언스트는 올시즌 출전한 7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컷탈락할 정도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어린 시절 사고로 오른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은 그는 8번째 대회 출전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PGA 투어에 확실히 각인시켰다.
연장전에서 언스트는 두 번째 샷을 홀컵 4m 거리에 떨어뜨리며 버디 기회를 맞았다. 반면 린의 첫 번째 샷이 깊은 러프에 빠진데 이어 두 번째 샷이 벙커로 향했다. 결국 언스트는 버디 퍼트를 놓쳤지만 파를 써내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필 미켈슨(미국)은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3위에 그쳤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역시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이동환(26)이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1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6)는 공동 43위(2오버파 290타)에 자리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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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 언스트의 감격스런 프로 첫 우승이었다. 언스트는 올시즌 출전한 7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컷탈락할 정도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어린 시절 사고로 오른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은 그는 8번째 대회 출전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PGA 투어에 확실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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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필 미켈슨(미국)은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3위에 그쳤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역시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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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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