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득점머신' 라다멜 팔카오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대신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의 거취를 주시하고 있다.
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AT마드리드는 내년시즌 리버풀 잔류의 뜻을 아직 드러내지 않은 수아레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빅클럽 중 한 팀이다.
수아레스는 2013~2014시즌 개막 이후 6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지난달 첼시전에서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이빨로 깨무는 장면이 방송화면에 잡히면서 영국축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이후 수아레스는 자신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사과했다. 브랜드 로저스 리버풀 감독도 수아레스를 옹호하고 나섰지만, 확실한 선수의 거취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수아레스의 괴짜 행동에 이적설이 제기되면서 유럽의 빅클럽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이탈리아 유벤투스도 이적제안을 준비 중이다. 이 중에서도 AT마드리드는 1년 넘게 수아레스에게 구애를 해왔다. 첼시로 둥지를 옮기게 될 것이 유력한 팔카오의 이적을 염두에 둔 계산이었다.
AT마드리드는 인맥도 동원할 전망이다. AT마드리드에는 우루과이 출신 디에고 고딘과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가 있다.
사실 리버풀은 수아레스를 팔고 싶어 한다. 로저스 감독은 두 명의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하길 원한다. 로저스 감독은 골키퍼와 스트라이커도 필요한 상황이다. 수아레스와 페페 레이나가 이적하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수아레스의 몸값은 4000만파운드(약 670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올시즌 '괴짜' 행동을 하기 전까지 리그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던 수아레스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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