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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포항 감독이 숭실대전을 통해 얻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 "배천석과 노병준 등 최근 득점을 얻지 못한 선수들을 내보냈다. 오랜만에 골 맛을 봤고 나름대로 제 역할을 잘 해줬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올 초까지 이어졌던 공격의 힘은 시간이 흐를수록 약해지고 있다. 4월 한동안은 1득점 이상을 얻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공격 전개에 애를 먹었다. 수적 열세에 피로누적까지 겹친 점을 감안하면 불가항력이었다. 숭실대전에서 4골을 터뜨리면서 한숨을 돌렸지만, 아직까지 갈 길은 멀다.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과의 ACL 조별리그 최종전(1대1 무)에서 부상한 고무열은 이제 훈련에 참가하면서 컨디션을 조율하고 있다. 노병준 역시 100% 몸상태는 아니다. 전면에 내세울 만한 자원은 박성호와 배천석, 2선에는 황진성 조찬호 신진호 이명주가 버티고 있다. 하지만 같은 패턴을 반복할 수는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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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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