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내셔널리그는 일찌감치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위 강릉시청은 개막 후 8경기 무패행진(5승3무·승점 18)를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디펜딩챔피언' 인천코레일은 개막전에서 강릉시청에 패한 후 7경기 무패행진(4승3무)를 달리며 2위(승점 15)에 올랐다. 결과 뿐만 아니라 경기력 면에서도 상대를 압도하고 있는만큼 두 팀의 질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릉시청은 11일 오후 3시 천안축구센터에서 꼴찌 천안시청과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객관적 전력에서 강릉시청이 앞서 있지만, 변수가 있다. 강릉시청은 8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FA컵 32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대혈투를 펼쳤다. 승부차기에서도 양팀 합쳐 무려 28명의 키커가 나서는 초유의 접전 끝에 아쉽게 9-10으로 패했다. 강릉시청이 장거리 원정과 연장혈투로 인한 피로와 아쉬운 패배의 후유증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이번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코레일은 11일 오후 3시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부산교통공사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인천코레일은 부산교통공사만 만나면 기를 펴지 못했다. 역대 전적에서 3승6무5패로 뒤져있다. 홈에서 부산교통공사 징크스를 끊는다는 각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9라운드(11~12일)
인천코레일-부산교통공사(인천문학보조·네이버, 아프리카, KFA TV)
천안시청-강릉시청(천안축구센터)
목포시청-경주한수원(목포축구센터·이상 11일 오후 3시)
울산현대미포조선-창원시청(울산종합)
용인시청-김해시청(용인종합·이상 12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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