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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무패'하석주 감독"120% 뛰어주는 전남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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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은 120% 뛰고 있다. 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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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전남-전북전 후반 47분 1-2로 뒤진 상황에서, 전현철의 '버저비터'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이동국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이종호가 동점골을 밀어넣었고, 후반 서상민에게 추가골을 허용한 후 전현철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현철이 대구전에 이어 또다시 인저리 타임 동점골로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전북과 2대2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하석주 전남 감독의 첫마디는 어리고 기특한 선수들을 향한 고마움이었다. "오늘 참 더웠는데, 선수들이 매경기 발전되는 모습 보여줘서 고맙다. 굉장히 더운 날씨에 정말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고 했다.

전남은 리그 최연소 팀이다. '전남 유치원'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불패의 이유를 선수들의 투혼과 끈기에서 찾았다. "게임을 뛰면서 점점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의 20% 이상을 더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어린선수들이 주눅들지 않고 강한팀을 상대로 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어리다는 걸 못느끼는 경기를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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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최연소 공격듀오 이종호와 전현철에 대해 "희생하고 노력하고 있다. 이종호는 매경기 노련미가 가미되고 있다. 감독으로서 흡족하다. 이동국, 반 페르시 등의 비디오를 보면서 정말 노력을 많이하고있다. 감독으로서 놀랄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전현철은 아주대 시절부터 데리고 있던 선수인데 결정력이나 움직임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하는 선수다. 오늘 득점까지 해줘서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수들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전반 실점하고 동점골 넣고, 후반 찬스를 놓치고, 실점한 후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인저리타임 3분, 선수들을 믿었다. 예전엔 선실점하면 지는 경기가 많았지만 올시즌 우리는 실점하고 나서도 연거푸 동점골을 넣고 있다. 오늘도 그걸 해줬다. 지는 것하고 비기는 것, 그것도 추가시간에 골을 넣어 비기는 건 큰의미가 있다. 나 역시 순간적으로 벤치에서 뛰어나갈 정도로 기뻤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감독의 믿음에 끝까지 보답하는 것같다"며 뜨거운 마음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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