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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후반 19분 일본인 미드필더 마스다가 결승골을 넣었다. 1대0으로 승리한 울산은 승점 3점을 챙겼다. 울산 승리 뒤에는 경험을 앞세운 김 감독의 노련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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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변화를 모색했다. 하피냐와 까이끼, 호베르토가 모두 부상이었다. 김신욱 혼자서 고군분투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김 감독은 "공격에서 부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측면에서 풀어주어야 하는데 좋지가 않다"고 했다. 깜짝 카드를 내놓았다. 김용태와 박용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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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감독은 "클래식은 각 팀간의 경기력 차이가 크지 않다. 매 경기 모두 어렵다. 그렇다고 언제나 주전 선수들만 기용한다면 팀에 변화를 꾀할 수 없다. 뒤에 있는(후보라는 뜻) 어린 선수들을 믿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 감독은 "만약 지더라도 우리 선수들에게는 큰 경험이 될 것이다. 뒤에 있는 선수들이 성장하면 팀도 따라서 큰다.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베테랑의 선택
김호곤 감독은 냉정을 잃지 않았다. 하프타임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다독였다. "잘하고 있다. 상대의 공격에 흔들리지 말자. 계속 하던대로만 하면 기회는 온다"고 했다. 동시에 일본인 미드필더 마스다에게는 "공격에 조금 더 가담해라"고 주문했다.
후반 19분 김 감독의 선택은 적중했다. 김성환의 롱 스로인이 수원 문전으로 향했다. 수원 수비수와 울산 공격수들이 경합했다. 수원 수비수의 머리를 맞은 볼이 뒤로 흘렀다. 빈 공간에 홀로 있던 마스다가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수원의 골문을 갈랐다.
10분 뒤에는 이 용을 빼고 이 완을 넣었다. 측면 수비 강화였다. 단순히 수비 라인을 끌어내리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다섯명의 수비수들은 계속 수원 공격진을 밀어냈다. 수원 선수들은 울산의 수비를 끌어내리고는 중거리슈팅을 계속 날렸다. 하지만 통하지 않았다. 서 감독은 "정말 수비 하나는 대단하더라"고 혀를 내둘렀다.
후반 40분 잘 뛰던 김용태를 빼고 수비력이 좋은 미드필더 최보경을 투입했다. 굳히기였다.
김 감독은 깜짝 선발카드였던 박용지와 김용태에 대해서 "열심히 뛰었다. 좋은 선수들이다"고 칭찬했다. 이어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승리가 없어서 힘겨웠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강한 정신력으로 승점 3점을 따냈다"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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