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주연의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이 론칭 포스터와 스틸을 통해 실체를 드러냈다.
'감시자들'의 론칭 포스터는 네 배우의 감시의 눈빛을 담고 있다. 일상 속 평범한 모습이지만, 어떤 것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날카롭게 빛나는 CCTV 화면 속 인물들의 눈빛이 인상적이다. '눈으로 모든 것을 기억하라'는 카피가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평소의 푸근하고 따뜻했던 이미지의 설경구, 한효주, 이준호의 변화된 감시자의 눈빛은 영화를 잘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범죄자로 변신한 정우성의 냉철하면서도 비밀스런 눈빛 역시 기존과는 전혀 다른 강렬한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영화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설경구는 감시반을 이끄는 황반장 역을 맡았으며, 정우성이 차갑고 지적인 매력의 범죄 설계자 제임스 역으로 분해 데뷔 이후 최초로 강렬한 악역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배우 한효주는 설경구가 이끄는 감시반의 신참이자 타고난 감각의 감시전문가 하윤주 역으로, 국내 최고의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이준호가 감시반의 에이스 다람쥐 역으로 출연한다. 7월 4일 개봉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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